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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좋은* 글

벽돌 쌓기


    ♡벽돌 쌓기♡ 매일 쌓아 올리는 시간의 벽돌 생이라는 집 한 채 짓는 것 오늘도 벽돌 한 장 보태기 위해 아침부터 서둘러 왔다. 레몬 향 묻어나는 보금자리 위해 오대양 육대주를. 두루 섭렵하며 찾아 헤매던 꿈은 가물가물하고 그 수많은 벽돌은 다 어디로 간 것일까. 오늘도 내일도 차곡차곡 정성스레 벽돌을 쌓지만 다람쥐 쳇바퀴 돌 듯 하는 그곳 텅 빈 공터에 형태도 형상도 없는 허상 한 채 서 있다. - 글/홍 석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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