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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산행사진

[경기 동두천] 소요산((逍遙山) 산행


*◐* [경기 동두천] 소요산((逍遙山) 산행 *◑*
(2018.07.21)




소요산 (逍遙山)
 


경기도 동두천시에 있는 산으로.
높이 536m이며 서울에서 북쪽으로 약 42km 지점에 위치하며,
주위에 국사봉·종현산 등이 솟아 있다. 경기도의 소금강으로 불릴만큼 경치가 좋다.


사방이 비교적 급경사를 이루며, 석영반암의 암맥이 능선 곳곳에 드러나 있다.

산세는 웅장하지 않으나, 참나무의 울창한 숲과 기암괴봉 및 폭포 등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입구에 청량폭포가 있으며, 이곳을 하백운대라고 한다. 원효폭포는 중백운대에
있으며, 이곳에 일주문과 신라시대 원효대사가 창건한 자재암이 있다.


나한대·의상대·비룡폭포 등을 지나면 원효대에 이르며, 원효대에서 30m 정도 되는
절벽 위를 상백운대라고 한다. 그밖에 백운암·소요암·소운암 등이 있다.


국민관광지로 조성되어 있으며, 소요동-자재암-백운대-의상대-공주봉으로 이어지는
등산로가 있다. 주변에 한탄강유원지·왕방계곡·12계곡 등이 있다.
서울의 상봉 시외 버스 터미널에 버스가 있으며, 소요산의 서쪽으로 경원선이 지난다
































자재암(自在庵)의 유래(由來)


원효 성사께서 요석공주와의 인연이 있은 후 오로지 수행 일념으로
인적이 두절된 심산 유곡을 찾아 산자 수명한 아름다운 이곳에 이르러
초막을 짓고 용맹정진하여 높은 수행을 쌓았다.


비가 내리는 어느 날 심야에 약초를 캐다가 길을 잃은 아녀자로 화현한
관세음보살께서 원효 스님에게 하룻밤 쉬어 가기를 원했고, 중생구제의
구실을 붙혀 수도 일념의 심지를 시험하였으니 원효대사 이르기를
"心生則種種法生"이요 :心滅則種種法滅"이라 마음이 생한 즉 옳고 그르고,
크고 작고, 깨끗하고 더럽고, 있고 없는 가지 가지 모든 법이 생기는
것이요. 마음이 멸한 즉 상대적 시비의 가지 가지 법이 없어지는 것이니,
나 원효에게는 자재무애(自在武?)의 참된 수행의 힘이 있노라, 하는
법문에 그 여인은 미소를 지으며 유유히 사라졌다.

원효대사는 관세음보살의 화현임을 알았고 그후 지극한 정진으로 더욱
깊은 수행을 쌓았으며 휴학을 교제할 생각으로 정사를 지었다.
관세음보살님을 친견하고 자재무애의 수행을 쌓았다는 뜻에서
정사를 이름하여 "자재암(自在庵)"이라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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