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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아이들이 안경을 쓰면 안 되는 이유...
요즘 어린 아이들이
안경을 쓰고 있는 모습을 보면
참 안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어린 아이들에게는 안경을 씌우면 안 되는데,
안과 의사들은 안경을 씌웁니다.
그래야 장기 고객이 생기게
되니까
그렇게 보는 분들도 아주 많죠.
여러분들은 시력의 원리를 잘 아실 겁니다.
간단히 정리를 하면
초점을
맞추는 방법은
둥그런 안구가 근육에 의해서 모양을 변형시키면서
거리가 조절되고
수정체가 변화하면서 정확한 초점을 맞추게
됩니다.
이런 운동의 조합으로
우리는 특정 거리의 사물에 초점을 딱 맞추게 되는 것이죠.
그런데,
왜 아이들의
시력이 나빠지는 것일까요?
그것은 주로 실내에서
너무 많이 생활하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시력은
멀리 있는 것을 잘
보도록 설계 되어 있습니다.
몽골인들의 시력은 특히 좋기로 유명한데,
보통 5 이상의 높은 시력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드넓은 초원에서 생활하는 그들에게는
꼭 필요한 특징이겠죠.
우리 눈은
이런 동일한 능력을 갖추고 있는데,
아이들의 생활은 집안에 머물거나 학원에 가거나
TV를 보거나
온통 가까운 거리에 맞춰져 있습니다.
주로 5미터
이내의 사물을 보거나
책을 보는 아주 가까운 사물을 보는 것이 많아집니다.
그러면
눈은 아주 빠르게 환경에 적응하면서 특
히 안구의 변형이 생기게 됩니다.
안구의 기본적인 세팅이
근거리에 적합하게 바뀌는 것이죠.
카메라로 따지면 먼
거리를 찍는 렌즈와 단 거리를 찍는 렌즈는
그 특징이 전혀 다릅니다.
거리에 대한 초점이 잘 맞는 지점이 다르게 세팅이 됩니다.
이런 렌즈처럼
아이의 눈도 단 거리에 초점을 잘 맞추기에
적합한 형태로 안구의 모양이 변형됩니다.
이런
아이들이 밖으로 나가면
당연히 멀리 있는 사물들이 흐릿하게 보이고,
칠판의 글씨가 잘 안 보인다고
말하게 되겠죠.
당연한 결과입니다.
실내 생활에 적응한 안구가
단 거리에 세팅이 되어 있기 때문에 벌어지는 결과이죠.
그러면
이런 근시 상태일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때는 밖에서 보내는 시간을 늘리면서
안구가 먼 거리를 보는 것에 적응하도록
유도를 해야 합니다.
그 적응의 시간이 사실 좀 오래 걸립니다.
그러나 아주 필요한 조치이죠.
밖에서 보내는 시간을
늘리고
너무 가까이 책을 보는 시간을 줄이는 것도 필요합니다.
그러면 서서히
안구의 변형이 바로 제자리를 찾게
됩니다.
그런데
이 상태에서 안과에 가면,
바로 안경을 씌웁니다.
고정 고객이 되는 것이죠.
이것은
치료가 아닙니다.
안경을 쓰면 더욱 악화되는 길을 걷게 됩니다.
안경을 쓰면 일시적으로
눈은 멀리 있는 것도 잘 보게 되고
가까이 있는 것도 비교적 잘 보게 됩니다.
그런데 생활은 근 거리만을 보게 되는 환경이 지속됩니다.
그러면 어느새 안구는
더 변형이 진행되어서
근 거리에 맞춰집니다.
안구의 변형이 더 악화되는 악순환이 진행되는 것이죠.
그래서 시간이 지나면
또 멀리 있는 것들이 흐리게 보이고
안과에서는 눈이 나빠졌다고
돗수를 높여야 한다면서 안경을 바꾸라고 권합니다.
완전히 안과와 안경점의 고정 고객이 되어
평생 안경을 쓰게 되는 것이죠.
눈의 특징을 잘 알고서
아이의 눈이
이런 근시의 증상이 자주 나타나서
멀리 있는 사물이 흐릿하게 보인다고 할 때는
안과에 가실 것이 아니라,
밖에서 놀게
만들어야 합니다.
절대로 안경을 씌워서는 안 됩니다.
안과와 안경점에 돈을 갖다 바치는
그러면서
온갖 불편함을 평생
짊어져야 하는
구속의 과정을 걷게 됩니다.
밖에서 한참을 놀다 보면 이런 근시는 서서히 회복됩니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너무나 책을 많이 읽히는 것도 사실 해롭습니다.
눈에도 해롭지만, 생활에도 해롭죠.
아이들은 원래 뛰어
놀아야
인체의 모든 기능이 정상적으로 성장하게 됩니다.
아이들이 책을 본다고
그것이 두뇌 발달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니고
두뇌의 신경 연결이 빠르게 성장해야 비로소
판단력, 연산능력, 사고력이 높아지면서
더 뛰어난 지적 능력을 갖추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두뇌가 잘 성장하도록 밖에서 뛰어 놀게 만드는 것이
사실 공부를 잘하게 키우는 것이죠.
눈도 덤으로 좋아지고요.
아이에게 절대로 안경을 씌워서는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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