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른한 봄날 몽롱함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춘곤증 예방법! 따사로운 햇살이 창가로 쏟아져 들어오는 봄날의 오후 시간은 겉으로 보기엔 그 어느 때보다 평화로워 보이지만, 가물가물 쏟아지는 졸음과 치열한 사투를 벌이며 몽롱한 정신을 가다듬기 위해 몸과 마음이 따로 노는 괴로운 순간을 보내야 하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따뜻한 봄과 함께 찾아오는 나른한 불청객인 ‘춘곤증’은 피로감과 졸음, 집중력 저하와 식욕부진과 같은 증상을 호소하게 하며, 일상생활에 무기력과 권태감을 느끼게 합니다. 또 자칫하면 졸음운전이란 위험천만한 상황으로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춘곤증 예방법을 알고 계절의 변화에 따른 신체 적응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금부터 컨디션 관리에 신경을 써줄 필요가 있겠죠?
나른한 불청객, 춘곤증이란?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고 우선 춘곤증이 무엇이며 원인에 대해 알아 볼까요?
봄이 되니까 너무 졸리고 피로하고 모든 일에 흥미가 떨어지는 것을 보니 춘곤증 바이러스가 침투한 것 같아 어디 큰 병에 걸린 것은 아닐까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현대의학에서 춘곤증은 질병으로 분류되는 대신, 겨울 동안 추위에 익숙해져 있던 신진대사 봄을 맞아 활발해지면서 생기는 일종의 피로 증세로 1~3주 정도 지속되는자연스런 생리현상으로 정의되고 있기 때문이죠~^^
계절에 변화에 따라 신체적 리듬의 불균형과 영양 요구량의 증가, 활동량의 변화 등의 그 원인이지만 한달 이상 피로감이 지속된다면 이는 일시적인 춘곤증 증상이 아니라 빈혈과 갑상선 질환, 우울증, 만성피로 증후군과 같은 다른 질병일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정확한 병원 진단을 받으셔야 합니다.
춘곤증 예방법1. 상큼한 봄나물과 신선한 과일로 영양 보충 춘곤증이 때가 지나면 알아서 사라질 일시적인 증상이라고 무시만하기엔, 업무나 운전 중 쏟아지는 졸음으로 인해 괴롭거나 위험천만해지는 순간이 많아 이를 예방할 필요가 있습니다!
단백질과 비타민B1, C가 풍부한 음식은 춘곤증 예방에 좋습니다. 특히 두릅, 냉이, 부추, 취나물, 쑥, 풋나물, 도라지, 더덕, 달래 같은 봄나물은 비타민과 무기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줍니다. 비타민 결정체라고도 할 수 있는 신선한 과일도 신진대사에 도움을 줍니다. 특히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인 블루베리는 황산화 능력에도 뛰어나 노화 방지와 심장질환 예방에도 도움을 주죠. 다시마, 파래, 김, 미역과 같은 해조류와 녹황색 채소, 견과류, 도정하지 않는 잡곡류도 봄날의 나른한 피로감을 몰아낼 수 있는 좋은 에너지원들입니다.
입맛 돋는 생기발랄 봄 샐러드 만드는 법 쉽고 간단해
몸에 좋고 입맛도 돋구며, 기분까지 상큼하게 해주는 봄 샐러드. 재료도 만드는 법도 비교적 간단하다. 딸기와 돌나물 더덕생채 석류샐러드 감귤 샐러드 파낸 귤 알맹이는 버리지 않고 둔다. 냉이무침
춘곤증 예방법2. 가벼운 맨손 체조와 스트레칭 및 규칙적인 운동은 필수 지속적이고 꾸준한 운동은 생활의 활력소가 되어줌은 물론, 춘곤증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초반의 의욕과다로 과격하게 몰아 운동하고 지레 포기하는 것은 별 의미가 없죠. 가벼운 맨손 체조나 산책, 2~3시간 간격으로 스트레칭을 해주며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는 등, 말처럼 쉽진 않겠지만 본인 체력에 맞춰 조금씩 자주 규칙적으로 하는 운동이 가장 좋습니다. 수영이나 자전거 타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도 춘곤증 및 만성피로증후군 예방에 효과적인데요, 유산소 운동은 일주일에 3~5회, 1회 운동 시 30~50분 정도가 적당합니다. 춘곤증 예방법3. 미세먼지나 황사 적은 날 햇볕을 쬐며 걷기 봄날의 따사로운 햇볕은 그 자체로 기운을 북돋아 주는 자연의 은혜이자 체내 비타민D 합성을 도와 몽롱하게 몰려오는 춘곤증에서 깨어날 날 수 있도록 기운을 불어넣어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은 현대인들에게 햇볕을 쬘 수 있는 시간은 제안적인데요, 점심시간을 활용해 회사 주변을 가볍게 산책하고 주말 낮 시간에 야외 활동을 늘리며 하루에 최소 20분, 일주일에 2~3시간 정도는 햇볕을 쬐도록 합니다. 단, 장시간 야외활동을 해야 할 경우, 미세먼지 농도나 황사 등 대기오염도를 꼭 확인하고 공기가 탁하지 않은 맑은 날을 골라 외출하도록 하세요! 춘곤증 예방법4. 하루 7~8시간의 규칙적인 수면, 졸릴 땐 잠깐 낮잠자기 수면 부족은 면역력을 떨어트려 만성피로와 각종 질병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춘곤증에도 곧바로 KO돼 곯아떨어지게 만드는 일입니다. 규칙적인 시간에 자고 일어나도록 하고 적어도 하루 7~8시간 충분히 수면을 취하도록 합니다. 마의 구간이라 할 수 있는 점심시간 직후에 졸음이 쏟아질 땐 억지로 깨어있기 위해 커피나 카페인 성분이 들어간 각성 음료를 마시기 보다 차라리 15~30분 정도의 낮잠을 자는 것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특히 운전 중 가물가물 몰려오는 졸음은 안전운전을 위협하는 경계대상 일 순위이죠? 따뜻하고 화사한 봄날이 졸음운전으로 인해 핏빛사고 물드는 일이 없도록, 운정 중 졸음이 쏟아질 땐 갓길이나 휴게소, 주차장에 주차 뒤 잠깐 낮잠을 청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식사와 운동, 수면의 삼박자가 규칙적으로 갖춰진 생활습관이야 말로 춘곤증에도 끄떡없는 튼튼한 체력을 기르는 일이란 거 명심하시고, 나른하고 피곤한 봄이 아닌 생기발랄한 봄을 기운차게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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