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유용한 요리꿀팁
라면이 싱거울 때는 '액젓'
라면은 자주 해 먹는 음식이지만,
늘
라면 물 맞추기는 헷갈리는 법이다.
대부분 500~550ml를 맞춰서 물양을 잡지만
계량기 없이는 정확하기 맞추기 힘든 법.
물양을 너무 많이 잡았을 경우
이미 스프를 넣었기 때문에 조절하기 어려운데,
이때 액젓만 있으면 쉽게 해결할 수 있다.
라면 국물에 액젓 한두 방울을 떨어뜨리면 싱거운 라면 맛을 조절해준다.
반대로 라면이 너무 짤 경우 물을 붓는 것보다
식초
한 방울 떨어뜨리는 것이 좋다.
달달한 분식집 라면이 먹고 싶다면 '설탕 반 큰술'
유독
분식집에서 먹는 라면은
맵달하니 자꾸만 생각나는 매력이 있다.
집에서 끓인 라면과는 오묘하게 다른 맛이 나는데,
그 비밀은
바로 설탕이다.
조리예에 나와있는 방법 그대로 라면을 끓인 뒤,
라면 불을 끄기 1분 전 설탕 반 큰술을 넣고 끓여주면
우리가 아는 분식집 라면을 완성할 수 있다.
매끈한 지단을 만들려면 '나무젓가락'을
준비해라
한식 요리의 꽃이라 불리는 지단.
대부분의 요리에 고명으로 올라가는 지단 매끈하고
아름다운 색감을
자랑하지만,
메인 요리보다 성공하기 어려운 요리다.
하지만 몇 가지의 꿀팁만 있으면
어려운 지단을 보다 손쉽게 만들 수
있다.
먼저 지단을 나눌 때,
흰자를 노른자에 한두 스푼 덜어내면
더욱 쉽게 노른색 지단을 만들 수 있다.
프라이팬
기름을 두르고 지단을 부친 뒤,
나무젓가락을 정중앙에 넣어 돌돌 말아가면 올리면
지단이 찢어지지 않고,
매끈하고 부드럽게
만들 수 있다.
생선 구울 때는 '밀가루'를 준비하자
숯불에 직접 구워 먹는 생선구이는 맛도 풍미도
좋지만,
가정집에서 조리하기엔 번거롭다.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 종이 호일에 감싸거나 프라이팬에 구워 먹는데,
사방팔방으로 튀는 기름 때문에 이것 또한 뒤처리가 번거롭다.
이런 경우 생선이 튀지 않게 하려면
생선 양쪽에 밀가루를 묻혀
튀겨주면 된다.
기름이 튀는 것을 조금이나마 방지할 수 있고,
밀가루가 마치 튀김옷 같은 역할을 해
더욱 바삭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얼린 밥 데울 때는 '얼음' 한 조각을 올리자
찬밥 또는 냉동실에 넣은 밥을
마치 갓 지은 밥처럼 따뜻하게 즐기려면
얼음 한 조각을 준비하면 된다.
전자레인지에 돌리기 전 밥 위에
얼음 한
조각을 올리고 돌려주면 따끈따끈하고
촉촉한 밥을 먹을 수 있다.
이 외에 얼음은 샐러드를 먹을 때도 유용하다.
오일 드레싱에
얼음을 넣으면
드레싱의 점도를 올려줘,
농후한 맛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볶음밥의 풍미는 '슬라이스
마늘 오일'로 살리자
고기를 먹다 남은 마늘 또는 음식을 하다가 남은 슬라이스 마늘이 있다면
'마늘 오일'을
만들어보자.
슬라이스 마늘을 유리병에 담아 올리브유를 넣어 보관하면
훌륭한 요리 재료로 재탄생시킬 수 있다.
올리브유를
사용할 때 마늘의 풍미도 얻을 수 있고,
볶음밥이나 고기를 먹을 때
조금씩 꺼내 볶으면 유용하게 쓸 수 있다.
돼지고기 잡내는 '콜라'
삼겹살을 사용할 때면 돼지고기 잡내가 날 수 있다.
특히 김치찌개
같은 국물요리에 사용하면
잡내가 더욱 심하게 나게 된다
. 버리긴 아깝고, 쓰기엔 주저된다면 콜라를 사용해보자.
돼지고기에
콜라를 붓고
10분 정도 재워두면 돼지고기 잡내를 잡을 수 있다.
다만 냉동실에 오랫동안 묵혀뒀던 돼지고기는
콜라나 밑간을
해도
완전히 제거하기 어려운데,
이런 경우에는
요리를 할 때 배즙을 갈아 넣어주면 된다.
배즙이 돼지고기의 육즙을
더 부드럽게 해주고
잡내마저 말끔히 제거된다.
볶음요리를 다시 데울 때는 '따뜻한 물'을
넣자
특히 배달음식은 먹고 난 후 냉장고에 보관해뒀다가
다시 먹곤 하는데,
한 번 볶았던 음식이기 때문에
다시 기름을 넣고 먹기 부담스러울 때가 있다.
이런 경우 따뜻한 물을 조금씩 넣어 볶으면 된다.
프라이팬 가장 자리에
따뜻한 물을 조금씩 넣으면
음식이 늘어 붙지 않고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