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좋은* 시 (7111) 썸네일형 리스트형 그래. 사랑이라 했다 / 손숙자 그래. 사랑이라 했다 率香.손 숙자 그래. 사랑이라 했다 곁에 없어도 마음이 가는 것 빨갛게 상기된 얼굴 가끔 아픔이 있고 그리우면 그건 분명 사랑이다 내게도 사랑이 오고 있다 생각이 나서 / 황경신 장미 / 우영규 장미 / 우영규 뇌쇄한 미소를 짓지 말도록​ 내 비록 진심이 아니라도 마음이 흔들리니 빨리 지나가도록​ 그 날카로운 가시로 내 속을 찌르지 말도록​ 이미 한동안 아프던 곳에 더 아플 곳이 없는 속 가엽게 여기어 무심히 지나가도록​ 내 지금 마음 찡할까 두려우니 그냥 .. 선운사 동백꽃 / 김용택 '선운사 동백꽃' 여자에게 버림받고 살얼음 낀 선운사 도랑물을 맨발로 걸으며 발이 아리는 시린 물에 이 악물고 그까짓 사랑 때문에 그까짓 여자 때문에 다시는 울지 말자 눈물을 감추다가 동백꽃 붉게 터지는 선운사 뒤안에 가서 엉엉 울었다 - 김 용 택 - 밤 열한 시 / 황경신 숨 가쁘게 / 정해임 숨 가쁘게.. 토소/정해임 숨 가쁘게 빠른 세월이었습니다. 머물지 못하고 달리기만 했으니까요. 이제 숨을 멈추고 뒤돌아 서서 보니 너무 멀리 왔군요. 세월이 이렇게 빠른 줄 알았으면 쉬었다 올 걸~ 괜히 서둘렀어요. 시작이 없으면 끝도 없다는 걸 알지 못했어요. 정유년(丁酉年)에는 하.. 날마다 내 마음 바람 부네 / 이정하 날마다 내 마음 바람 부네 / 이정하 내 사는 곳에서 바람 불어오거든 그대가 그리워 흔들리는 내 마음인 줄 알라 내 사는 곳에서 유난히 별빛 반짝이거든 이 밤도 그대가 보고 싶어 애태우는 내 마음인 줄 알라 내 사는 곳에서 행여 안개가 밀려오거든 그대여 그대를 잊고자 몸부림 치는 .. 사랑 처방전, 하루 치 / 손명찬 사랑 처방전, 하루 치 사랑이 부족하면 추억을 꺼내세요. 사랑이 넘쳐지면 소망을 더하세요. 사랑이 묽어지면 감사를 얹으세요. 사랑이 진해지면 책임을 다하세요. 사랑이 물러지면 시간을 가지세요. 사랑이 굳혀지면 세월을 품으세요. 사랑이 피어나면 꽃씨를 날리세요. 사랑이 지고나.. 이전 1 ··· 883 884 885 886 887 888 88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