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을 맞으며 밤길을
걸었어요 잃어버린 물건이 있는 것도
아닌데 무엇을
찾으려고 같은
길을 여러번 돌아 다녔는지 모르겠어요
어느 공원 벤치에 앉아 밤 하늘을
바라보다 울컥
눈물이 날 것 같아 차가운 손으로 얼굴을
감싸니 눈동자가 깜짝 놀라 울어 버리고
말았어요
이러면
안되는데, 울지 말아야
하는데 되풀이
하면 할수록 흐르는 눈물은 눈물샘이 고장난 것처럼 막을 수
없었어요
마음이 추웠고 몸은 더욱 싸늘히
식어 겨울
바람에 옷가지를 걸치지 않은 사람처럼 얼음꽃이 피어나는 알몸을 들키기라도
한듯 벌떡
일어나 쓴 웃음을 남기고 돌아 왔어요
아침에 일어나니 목이 아프고 열이
났어요. 아마
감기에 걸린 것 같아요. 까칠해진
얼굴빛이 창백해 보이는 게 몸이 아픈가
봐요
하얗게 쌓아 놓은 그리움이
행복이지만 때론 감기에 걸려 몸이 아픈 것처럼
사랑도
아픈가 봐요.
감기에 걸려 몸이 아픈
것처럼 /안성란
그늘진 마음에 사랑하나
담아
보았습니다. 어두운 마음에 빛을 비춰 보았습니다.
늘
혼자라는 생각에 우울해할 때 당신은가장 따뜻한 사람으로
내게
다가왔습니다.
부족함은 채워주시고
오만함을
버리게 해 주시고 나를 가두는 그물도 걷어
주었습니다.
허전함을 채워주시고
늘 사랑하는
눈길을 주시어
새로운 나로 거듭날 수 있게 도와주신
당신이 있어
살아가는 즐거움도 알게 되었고
언제나 당신과 숨을 쉬며 살아가는
세상이 그리
힘들지만 은 않습니다.
서로 의지하며 마음을
터 놓고
이야기할 때 말없이 전부를 들어주는
그런 친구
같은 우리가 되어서
마음에 부담되지 않는 그런 사이로
당신이 내
곁에 있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가장 편안한 사람으로
영원히 내
곁에 있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친구처럼 연인처럼 /
안성란
Winter rain
Winter rain
Winter rain.......
The heart has been soaked.
You can catch a cold if you get wet."
코 맹맹 머리 지끈 허리 뻐근~~~ 감기구나 내안의 아픔도 저리 진맥할 수 있다면......
MON.11.January.2016 정효(Jace)
FOEM:감기에 걸려 몸이 아픈것처럼/안성란
MUSIC:When You Told Me You Loved Me/Jessica Simpson
That custom began recommend!!
습관처럼..........................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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